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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C 금토드라마 '노무사 노무진' 2회 리뷰: 첫 유령 의뢰인 성불 성공! 그러나 끝은 또 다른 시작?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kfec1N7OAok

 

정경호가 귀신을 보는 노무사로 변신한 MBC 금토드라마 ‘노무사 노무진’ 2회,
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, 분노와 감동까지 한꺼번에 몰아치는 한 회였습니다.
이번 회차에서는 **첫 번째 유령 의뢰인 고 박수오(이민욱 역)**의 사연이 공개되며,
‘무진스’의 활약이 본격화됐죠. 과연 어떤 사건이었고, 어떻게 해결됐는지 지금 바로 정리해드립니다.


귀신 보는 노무사, 본격 활동 시작!

죽을 고비를 넘긴 후 유령이 보이기 시작한 노무진(정경호).
그의 곁에는 엉뚱하지만 따뜻한 보살(탕준상), 든든한 조력자 나희주(설인아), 그리고 발랄한 **견우(차학연)**까지 ‘무진스’가 탄생했습니다.

무진을 찾아온 첫 번째 의뢰인은 현장실습 도중 사망한 고등학생 이민욱(박수오).
성실하게 일하던 민욱은 기계 끼임 사고로 사망했지만,
사건은 학교와 공장의 침묵과 조작 속에 묻혀 있었어요.


“무슨 원한이 있냐고 물어봐” – 첫 유령과의 만남

사건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.

  • 민욱은 현장실습생 신분으로 근무 중, 안전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위험한 작업에 투입
  • 사고 당시 고장 난 기계를 ‘대충 고쳐 쓰라’는 식의 관리 아래 일하다 사망
  • 공장과 학교는 입을 맞추며 사건을 덮고, 심지어 산재 사고 날짜까지 조작

무진은 이 사건에 의문을 품고, ‘무진스’와 함께 민욱의 억울함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.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hrlZo7EHfM8

 


견우 위장취업 작전, 그리고 니말의 용기

민욱이 숨졌던 공장에 견우가 위장취업을 시도하며
진실에 접근합니다. 룸메이트였던 외국인 노동자 **니말(아누팜)**에게 접근했지만,
니말은 강제추방이 두려워 입을 다물죠.

그러나 견우가 공장 정체를 들키고 위기에 몰린 상황,
니말은 드디어 한국어로 모든 진실을 고백합니다.

“내 친구는 살 수 있었는데, 저 사람들이 죽였어요.”

이 장면은 2회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.
가슴을 울리는 니말의 진술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고,
드라마 속 ‘노동 현실’의 참담함을 그대로 비추는 장면이었습니다.


숨겨진 조작: 산재 날짜 왜 바꿨나?

무진은 니말이 몰래 찍어둔 영상을 통해
사고 날짜가 조작됐음을 밝혀냅니다.

  • 10월 1일부터 시행된 현장실습생 보호 특례규정
  • 공장주는 이를 피하려고 사고 발생일을 9월 30일로 조작
  • 이는 노동청과 학교, 기업이 공모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

“어른들이 보호해야 하는 아이였다”고 말하는 무진의 외침
그 자체로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주었어요.


성불의 순간, 눈물샘 폭발

드디어 민욱의 억울함을 풀어준 뒤,
무진은 민욱의 어머니를 찾아갑니다.

  • 민욱이 생전에 하던 손하트 애교를 무진이 따라 하며 인사
  • 무진의 품에 안겨 민욱은 따뜻한 빛 속으로 사라짐
  • “고맙습니다, 노무사님”이라는 민욱의 마지막 인사

시청자 반응은?
“진짜 울었다” “정경호 연기 미쳤다” “엔딩 연출 미친 거 아님?”
SNS와 커뮤니티에는 감동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.


그런데... 정말 끝일까? 2회 엔딩 떡밥 폭발

“해방이다!”를 외치며 유쾌하게 마무리되는 듯했던 무진.
그러나 끊어진 전깃줄이 무진을 향해 돌진,
2회 엔딩은 또 다른 죽음의 위기로 끝났습니다.

그리고 이어진 예고편에서는

  • 무진이 빙의되는 모습
  • 더 강한 유령들의 등장
  • 보살의 의미심장한 경고

3회부터는 본격적인 ‘귀신노무사 유니버스’가 시작될 예정입니다.


한 줄 요약 & 총평

  • 억울한 죽음을 밝히는 사회 고발 드라마
  • 감동과 판타지가 섞인 웰메이드 드라마
  • 정경호X설인아X차학연 케미, 찰떡
  • 눈물 없이 못 본 2회, 엔딩은 소름

📌 강력 추천!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판타지 드라마 찾고 있다면 '노무사 노무진' 지금부터 따라잡으세요.